사람은 망각의 동물….

그렇기에 살아갈 수 있는것같다.

죽을 만큼 그립다는 그 말 

예전엔 한없이 비웃었습니다. 


그땐 얼마만큼 사랑해야 

죽을 만큼 그리운지 몰랐기에 

한없이 비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깊은 사랑에 빠지지 않고서 

어찌 그 그리움의 촉수를 알겠습니까.


하지만, 

이젠 그 사랑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죽을 만큼 그립다는 말만 들어도 

울컥 눈물이 쏟아집니다. 


죽을 만큼 그립다는 그 말 

왜 그렇게 가슴 아픈 말로 들리는지요.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어떤 운명이기에 하나 될 수 없는지 

가혹한 형벌에 눈물이 납니다. 


수없이 고백했던 

사랑한다는 달콤한 그 말 

오늘따라 죽을 만큼 듣고 싶은데 

그 말 까맣게 잊고 살진 않겠죠. 


죽을 만큼 그리워 

매일 흘리는 눈물 마를 날은 언제일까요.

죽을 만큼 그립습니다.



글 /하늘빛 최수월 님

행복 & 죽음

몇년전쯤인지는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 10년가까이 지난것 같다


한창 독서에 재미를 붙여 가던 즈음이었고


‘실락원’ 이라는 소설을 그저 ‘야’하다라는 이유만으로 읽었던적이 있었다.


혈기왕성하던 시절이었고 그냥 재미로만 읽었던것 같다.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문득 실락원의 마지막 장면이 계속해서 떠오른다.


소설의 소재가 불륜을 다룬것이긴 하지만


실락원의 마지막 장면은 사랑하는 두남녀가 절정의 순간에


청산가리를 탄 와인을 나눠 마시며 생을 마감한다.


유서의 내용은 ‘부디 우리 둘을 함께 묻어 달라’ 라는 내용이었다.




요즘들어 부쩍 감정기복이 심해진 탓인지 기분이 좋을땐 한없이 좋다가도…


어떨땐… 괜히 울적하기도하고…가끔은 위험한 생각도 하게 되는것 같다.


실락원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내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이 내 평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앞으로 내가 50년을 더 살지 60년을 더 살지…


아니면 불의의 사고로 몇년…. 아님 몇달… 밖에 살수 없을지는 아무도 알수 없는 일이다.


50년 60년을 더 살면서 늙으면 과연 행복이란 단어를 떠올릴수 있을까?


그리고 사고가 나서 갑자기 세상을 뜨게 되면


행복이란 말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임이 분명하다.


어떻게 보면 내 바램은 실락원의 주인공들처럼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죽고 싶다. 라는 뜻일게다.


그리고 내가 죽는 순간이 내인생 통틀어 가장행복한 순간임을


다른 사람들도 알아준다면


분명 내 죽음을 슬퍼하지 않고 축복해줄것만 같은 상상에 빠져보기도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 적는다는게 좀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소소한 나의 생각일뿐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나의 조그만 희망. 바램.

만나고 헤어진뒤 아주 긴 여운이 남는 사람이 있다.

아주 잘만들어진 값비싼 오디오 시스템의 스피커에 아주 훌륭한 음악을 걸어두면

귓가에 오래도록 부드러운 자극을 주는 베이스 음처럼

혹은 훌륭한 음악을 접한뒤 가슴에 아련하게 새겨지는 감동적인 선율처럼

어떤 사람에게선 마주보고 있는 순간에도 잔잔한 감동을 주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진뒤 오래도록 내곁에 머무는 음성의 잔향, 은은한 향기 그리고 선명하게 내 두눈에 새겨진

그 사람만의 실루엣…맑은 눈…또렷한 입술.

내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을 함께 하고 있는 듯한 기분좋은 느낌들.

시선을 들어 돌아보면 마치 바로 옆에 서있는듯 착각을 하게 만드는…

심지어 몇달을 만나지 않았는데도 그사람이 머문 곳곳에 선명한 여운이 남아있는 그런사람

난 그런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아끼며 사랑하는 당신들… 나에게 그런 사람이길 희망해 본다.

상자를 열어버렸다

아니….

그 상자는 처음부터 열려있던 상자였다

다만 내가 그상자는 닫혀있다고 생각 했을 뿐….

하지만 너무 오랬동안 열려 있었고

그걸 너무 늦게 께달은 것일 뿐이다…

너무 늦게……

친구들에게 줄 책들…

책선물할때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

친구들에게 줄 책들…

책선물할때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

상자의 주인은 “나”지만….

상자의 열쇠는 “나”가 아닌 다른이가 가지고 있나보다…

내가 그 상자를 열고 싶다고 쉽게 열수 있는 상자는 아닌것이다.

평생 그 상자의 열쇠를 얻지 못할수도 있을거 같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내가 머물던 자리를 떠났을때….

모든사람이 나의 좋은 점만 기억하고 추억할수 있도록….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내가 머물던 자리를 떠났을때….

모든사람이 나의 좋은 점만 기억하고 추억할수 있도록….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다.

작고 예쁜 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그안에는 분명 내게는 아주 소중한 무언가가 담겨 있을 것입니다.

참 오랫동안 그상자를 열어보기를 갈망하면서

혹여 손이라도 대면 차마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열어 버릴거 같아

맘졸이며 오랜시간을 기다려 온것 같습니다.

상자위엔 나의 간절한 소망의 크기만큼 먼지가 소복히 내려 앉아 있습니다.

상자위에 내려 앉은 먼지들도 각각의 의미들을 지닌채 쌓여가고 있습니다.

늘 생각 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볼수 있는 기회는 딱 한번 뿐이라서…

언제 열어보면 좋을지를 늘 고민해왔습니다.

상자를 열어보게 되면

그상자안에 담겨있는 소중한것을 볼수 있어서 행복해 지겠지만.

곧 그게 마지막이라는것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분명 그 행복 다음에 좌절 혹은 실망이라는 녀석들이 따라 올거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자를 열어보기를 희망하며 기다려 온것은

행복 다음에 따라올 좌절 혹은 실망 이라는것을 충분히 감내하고 이겨낼수 있을만큼

내 마음을 다지고 또 다지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그 시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더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될 그시간….

그리고 상자를 열어본후… 모든것을 감내하고 이겨낼수 있게 마음이 다져진 그 시간.

하지만 장담 할수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행복의 순간은 짧을수도 있고.

이겨내야할 일들은 내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해볼수 없을 정도로 클수도 있습니다.

이젠 그 상자를 열어봐야 할 시간입니다.

그 긴 시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간절히 바라면서 그 상자를 열어보렵니다.

나에게 믿음, 사랑을 준 그 상자를 열어 보렵니다.

내 마음속 깊히 넣어둔 나만의 상자….

셀프샷

셀프샷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같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둘 사이에 애인으로서는 전혀 희망이 없음을 분명히 인식시켜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작은 희망 하나로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계속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에겐 본능적으로최대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자신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그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길 바란다.

술에 취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어”라고 전화를 한다든지 사귈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과 그냥 괜찮다는 이유만으로 데이트를 한다든지, 싫어서 헤어지면서 이유는 집안이 어려워서, 옛 애인을 못 잊어서, 혹은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말을 한다든지 하는 행동들은 모두 상대방에게 “희망”을 주는 행위들이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은 그 사람 가슴에 안타까움과 속상함, 집착등을 남겨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이런 행위를 나는 “희망고문”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웬만하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고문을 하지 말자.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희망을 주지 않음으로써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니까

박진영 (JYP) / 희망고문

뜬눈으로 지난 밤을 보내버렸다.

술한잔이 간절했었지만 그냥 참아 버린 탓일까…

아침이되니 눈이시리고 아프다.

하루 쉴까 했지만 

그냥… 나와버렸다

출근 보다는 바람을 쐬러 갈까 생각 했다.

그런데… 갈데가 없더라.

결국은 사무실에 앉아서… 

또….

이…러…고…있…다…

I really want…

I really want…

사무실 창으로 보이는 산…
날 풀리면 한번 가보려한다.

사무실 창으로 보이는 산…

날 풀리면 한번 가보려한다.

비.. 그리고 자욱한 한개….

비.. 그리고 자욱한 한개….